[정기수기자] 김철호(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장이 사임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30일 김 사장이 취임 5년 만에 사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앞서 지난 29일 열린 딜러 대표자회의에서 사임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김 사장이 특별한 이유는 없고 휴식을 취하고 싶어 사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임 사장이 선임되기 전까지 다음달 1일부터 유종권 전무(최고재무책임자)가 권한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김 사장은 지난 1990년 한성자동차 벤츠사업부 서비스에 입사, 1995년 쌍용자동차 품질보증부를 거쳐 1998년 볼보 애프터서비스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02년 애프터서비스부문 이사, 2004년 세일즈 오퍼레이션 상무를 거쳐 2009년 사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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