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를 올해부터 확대·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임베디드 SW는 자동차, 항공기 등에 내장돼 대상기기를 작동·제어하는 SW다.
올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는 총 1억1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대상 수상사에게는 전년 대비 50% 많은 3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 대상자에 대한 국적 제한도 철폐된다.
주요 수상자에게는 후원기업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해당업체 입사 지원 시 가점도 부여한다. 후원기업은 GE코리아,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퀄컴코리아, 인텔코리아, 오라클코리아, 매스웍스코리아, 윈드리버코리아, IAR코리아, 비트컴퓨터 등 18개 회사다.
산업부는 창의적인 기술개발 아이디어들이 조속히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하반기 '오픈 임베디드 SW 개발자 센터'를 개소해 수상자들의 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단기 해외연수, 해외 SW 대회 참가비용, 기술 멘토링 등 글로벌 기술개발 역량 제고도 지원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7일까지 참가자 공모를 진행하고 예선(5월)과 본선심사(10월)를 거쳐 11월 1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결선대회를 개최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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