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중소기업 국제화 지원을 위한 맞춤형 법인카드가 출시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신한금융그룹은 8일 서울 세종로 상의회관에서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 이재정 신한카드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코참-신한 글로벌 비즈니스 카드'를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양 기관이 맺은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출시된 이 카드는 해외사업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을 위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해외 사용금액에 대해 동종업계 최대수준의 포인트 적립(해외 0.7%, 국내 0.4%) 혜택과 함께 ▲최대 12억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 ▲글로벌 비즈니스라운지 무료 이용 ▲해외유명 호텔·렌터카·비즈니스센터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시장조사와 현지화를 돕는 '글로벌지원 DesK 서비스' 우선 제공, 수출입거래 수수료 우대혜택 등도 지원한다.
대한상의는 "글로벌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식 카드를 통해 중소기업의 국제화가 한층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상의와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비즈니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출역량 강화, 해외 네트워킹, 현지금융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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