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호텔신라가 14일 오전 9시 '제 4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의장을 맡은 가운데 약 20여분간 진행됐으며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사업권 획득 ▲서울호텔의 성공적인 개보수 완료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한 기업가치 증가 등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밝은 분위기 속에서 끝났다.
이번 주총에서 이부진 사장은 주주들에게 "지금까지 착실히 준비해 온 시스템과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성과를 가시화하는 성장과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면세유통사업 분야에서는 그 동안의 운영역량과 노하우를 집결시켜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향수 화장품 사업을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호텔사업은 절대적인 품질 우위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014년은 그 어느 해보다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성장, 내실, 혁신을 '3대 경영의 축'으로 삼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과를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재무제표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등 4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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