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코리아센터닷컴(대표 김기록)은 자사가 운영하는 해외배송대행업체 몰테일의 '무조건 보상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무조건 보상 제도'는 지난 2010년부터 몰테일이 도입한 고객 보상 서비스이다. 고객이 배송대행을 신청한 상품이 해외 물류센터에서 집까지 배송되는 과정에서 파손 및 분실 등의 배송사고가 발생할 경우 별도의 보험 가입 없이 보상해 준다.
이번에 몰테일은 보상금액 상한선을 기존 300달러로 확대에서 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 오계측으로 인한 배송건의 실제 중량과 계측된 중량이 상이할 경우, 차액을 보상하는 '중량안심 보상제도'를 기존 2배에서 3배로, 무료보험 구간도 기존 300달러에서 500달러로 확대하는 하는 등 보상관련 서비스 폭을 늘렸다.
이 같은 시도는 최근 해외 직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피해 사례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직구 관련 각종 문제점 개선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록 몰테일 대표는 "해외 물류센터에서 철저한 제품 검수를 통해 사전 오배송을 차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고객센터 운영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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