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 결정 이후 통합신당이 새누리당과 지지율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3일 전국의 유권자 964명을 대상으로 집전화와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3.2%p)에서 새누리당은 40%, 통합신당 36%로 양측의 지지율은 4%p 격차를 보였다. 지지 정당 없음은 19.9%였다.
지난달 21~22일 실시한 중앙일보의 직전 여론조사에서는 새누리당 43%, 민주당 11.1%, 새정치연합 13.9%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을 단순 합산하면 25%가 되어야 하지만 지지율이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에 대해서는 반대 목소리도 높았다. '제3지대 신당'형태의 통합신당 추진에 대해 '잘 된 일'로 평가한 응답은 37.9%였고,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이 42.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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