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삼성전자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기간 중 운영중인 '갤럭시 올림픽 파크 스튜디오'가 현지인은 물론 선수들의 방문이 줄을 잇는 등 인기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소치 올림픽의 23일(현지시간) 폐막을 앞둔 가운데,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갤럭시 올림픽 파크 스튜디오'를 찾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올림픽 파크를 비롯해 선수촌 2곳과 소치 시내 등 4곳에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전 세계 올림픽 팬들과의 교감을 강화했다.
이곳에서는 올림픽 공식 폰인 '갤럭시 노트 3'를 활용한 동계 스포츠 체험, 챗온과 와우(WOW)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삼성 갤럭시팀 선수 응원, 방문객 대상 스마트폰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실제 지난 10일에는 바흐 IOC 위원장이 이곳을 찾았고, 14일에는 선수와 팬들이 함께 모여 발렌타인 데이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들은 갤럭시 노트 3를 통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발렌타인 카드를 만들어 보내거나, S펜을 이용해 자신들만의 특별한 이미지나 손글씨를 카드에 넣기도 했다.
18일에는 러시아 소치 어린이들을 초대, 갤럭시팀 선수이자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 타티아나 볼로소자와 막심 트란코프 선수와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또 오후에는 이곳에서 자메이칸 봅슬레이팀 기자회견이 열리는 등 소치 올림픽의 명소로 자리잡은 것.
특히 19일에는 이상화, 모태범 등 한국 선수단이 방문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개관식 이후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술과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체험하는 공간으로서, 또 올림픽 현장 마케팅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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