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모토로라를 품에 안을 경우 어느 정도 위력을 발휘할까? 단순 계산할 경우 삼성, 애플에 이어 3위로 떠오르게 된다.
더넥스트웹은 30일(현지 시간) 레노버가 모토로라를 인수할 경우 시장 점유율이 6% 수준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시장 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레노버는 스마트폰 4천550만대를 출하하면서 시장 점유율 4.6%를 기록했다. 반면 모토로라는 1천400만대로 1.4%를 점유했다.
따라서 두 회사를 합할 경우 시장 점유율 6%에 이른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실제로 두 회사를 합할 경우 단순 계산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레노버와 모토로라가 한 몸이 된 레노버로라(Lenov-orola)는 3위 경쟁중인 화웨이, LG 등에는 상당한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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