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22일 G마켓은 운영중인 큐레이션 쇼핑몰 G9를 전면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추천 상품 수를 늘리고, 메뉴구성을 개편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것.
우선 매일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오전, 오후 각각 9개의 딜을 오픈했으나 개편된 사이트에서는 매일 오전 9시 15개, 오후 6시 12개의 'G9 투데이' 상품을 포함해 하루 150여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또 사이트 메인에서는 'G9 투데이'를 통해 오전딜, 오후딜이 소개된 일자별로 상품을 볼 수 있으며, 한정수량이 아닌 상시 판매 상품을 1천여개 이상 추가해 상품 구성을 더 다양화 했다.
기존에 없던 상품별 카테고리 구분을 상단 배치함으로써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 구성도 변경했다. 패션·뷰티, 푸드·리빙, 유아동, 가전·디지털, 스포츠, 여행, 지역 등 크게 7개 품목으로 구분해 상품에 대한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또 PC를 통해 G9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상품 검색이 가능하도록 검색창도 추가했다.
G마켓 G9사업실 서희선 실장은 "오픈마켓 최초의 큐레이션 쇼핑몰로서 추천쇼핑과 검색쇼핑의 장점을 모아 보다 진화된 고객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쇼핑 환경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이 지난해 4월 오픈한 G9는 쇼핑에 큐레이션 개념을 도입해 관심을 모으며 오픈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에 최적화된 큐레이션 쇼핑몰의 특성상 지난해 10월 모바일 앱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G9는 오픈 초기였던 지난해 2분기에 비해 4분기 방문자 수가 3배(199%) 가까이 늘었으며, 같은 기간 판매량과 매출은 각각 3배(211%), 4배(333%)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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