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잠금화면도 유용하게! ‘첫앱’ 론칭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올해 8월을 기준으로 3천600만 명을 돌파했다. 스마트폰 유저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길을 찾고 정보를 얻으며 생활의 편리함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이용 시 자주 들여다보는 화면인 잠금화면에 뉴스정보를 설치하는 ‘잠금화면 어플’을 설치하는 이들도 많다.

일부 서비스의 경우, 잠금화면을 풀 때마다 돈이 적립되는 ‘리워드’ 방식으로 서비스 돼 더욱 호응을 얻는다. 하지만 과도한 광고와 잠금 패턴을 두 번 풀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사용을 꺼리는 경우도 있기 마련. 하루에 수 십 번씩 여는 잠금화면을 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는 없을까?

중소기업청 사업지원화 사업에 채택된 우깡(blog.naver.com/chldnrv)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번째 앱 ‘첫앱’은 사용자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첫앱을 사용하면 핫 이슈와 헤드라인 뉴스, 탑 뉴스, 인기 검색어를 잠금화면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스포츠 및 정치, 경제, 연애, 문화,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게시물을 읽고 댓글을 작성할 수 있다. 더불어 패턴이든 암호든 형태에 관계 없이 한 번의 제스쳐로 화면 잠금을 풀 수 있어 편리하다.

우깡의 최욱, 유강열 공동대표는 “첫앱은 사용자의 기호에 맞는 정보만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며 “특허 출원 중인 앱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출시될 첫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또 출시 기념으로 첫앱을 다운 받은 후 별점과 후기를 남기면 스마트폰 케이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