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아이폰5C가 미국 양판점 월마트에서 파격 할인가로 제공된다.
월마트는 오는 13일(이하 현지 시간)부터 2년 약정을 할 경우 아이폰5C를 27달러에 공급한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번 할인 판매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는 아이폰5C 2년 약정 판매가격 99달러의 4분의 1 수준. 또 지난 달말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 가격인 45달러보다도 훨씬 저렴한 수준이다.
아이폰5C는 애플이 사상 처음으로 저가형 모델로 준비한 제품. 하지만 출시 이후 이 제품은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하면서 ‘애물 단지’로 전락했다. 최근엔 애플이 OEM 제조사들에게 주문량을 줄이도록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월마트가 이번에 아이폰5C 파격 할인 판매를 하는 것은 재고 처리를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월마트는 아이폰5C 외에도 아이폰5S와 아이패드 미니 등도 연말 할인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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