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티브 발머 후임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5명으로 압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그 동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앨런 멀라리 포드 CEO를 비롯해 스티븐 엘럽 노키아 전 CEO, MS 클라우드 사업 책임자인 사티야 나델라, 스카이프의 노티 베이츠 전 사장 등 5명을 차기 CEO 후보로 압축했다.
현재 MS는 후보들과 인터뷰를 진행 중인 상태. 따라서 스티브 발머를 대신할 CEO를 확정하기까지는 수 개월 정도 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5명의 중에선 멀라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멀라리는 후보들 중에서 유일하게 MS 외부 인물일 뿐 아니라 포드 브랜드를 키워낸 능력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멀라리는 포드CEO를 그만둘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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