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 기대주인 트위터가 나스닥 대신 뉴욕 증시를 택했다. D데이는 오는 11월 15일. 이를 위해 트위터는 10월말부터 투자 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실시했다. 트위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업공개 관련 서류(S-1)에서 뉴욕 증시에 TWTR이란 코드명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페이스북이 상장 이후 고전을 한 전력이 있어 트위터도 어떤 성과를 보일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벌써부터 일부에서는 특허 부족 등이 트위터의 ‘아킬레스 건’이 될 수도 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상장 작업을 진두 지휘할 딕 코스토로는 지난 2010년 10월 창업자인 에반 윌리엄스에 이어 트위터 CEO로 취임했다. 딕 코스트로는 미시건대학을 졸업한 뒤 한 때 웹 피드 관리 전문업체를 창업하기도 했다. 이후 회사를 구글에 매각한 뒤 잠시 구글에 몸을 담고 있다가 2009년 트위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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