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미국 통신업체 AT&T가 유럽 최대 통신사인 보다폰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AT&T는 내년을 목표로 보다폰과의 복잡한 인수 계약 전략을 짜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두 회사는 현재 공식적인 협상을 진행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AT&T는 현재 보다폰을 인수할 경우 어떤 자산을 보유할 지 여부에 대한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T&T와 보다폰이 합병할 경우 세계 최대 통신사로 떠오르게 된다.
AT&T가 보다폰 인수를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 초에도 AT&T는 보다폰 유럽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 위해 버라이즌에 접촉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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