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이달말까지 '세계 요리책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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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점에서 유명 요리사 및 저자 강연 등

[강현주기자] 교보문고(대표 허정도)가 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세계요리원서 500여 종을 전시, 할인 판매하는 제2회 '월드 쿡 북스 페스티벌'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달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유명 쉐프 에드워드 권, 홍신애의 저자강연회 등 요리 관련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해외에서만 구입 가능했던 해외 요리 전문서 500여 종과 국내 요리 도서를 교보문고 광화문점 예술 코너 옆 중앙복도에 전시대를 마련하여 한자리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오는 19일에는 김영희 교수와 문인영 저자의 한식 강연회가 진행되며 광화문점 배움아카데미에서 한 시간 반 동안 외국인을 대상으로 '맛을 담은 음식에서, 문화를 담은 음식'이라는 테마로 한식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강연 후 한식 시식 행사도 열린다. 그 외 문인영의 강연회는 10월 20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남성호 점장은 "요리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일반인과 실무자들이 국내에서도 쉽게 해외 원서로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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