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제7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에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박영아(53) 명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박영아 원장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출신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부터 20년간 명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물리학회 부회장, 세계물리연맹 여성실무그룹 위원, 아시아·태평양 물리연합회 집행위원회 평의원 등 국내외 물리학계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2008년에는 제3차 세계여성물리대회를 서울에 유치해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18대 국회의원(서울 송파 갑)으로 당선돼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했다.
취임식은 10월 1일 열리며 임기는 2016년 9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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