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팬택이 오는 10월1일부터 직원 800명을 대상으로 무급 휴직을 실시한다.
24일 팬택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3일부터 무급휴직 대상자 선정을 위한 통보와 면접을 시작했다.
팬택은 스마트폰 개발, 마케팅 등 전 부문에 걸쳐 무급휴직 대상자를 선별한다는 계획이다. 경영 악화를 극복하기 위한 사실상의 구조조정이다.
팬택 측은 "지난 23일부터 일부 직원들 대상으로 무급휴직 권고를 통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박병엽 부회장은 경영 악화와 건강상의 이유로 채권단에 사의를 표명했다.
팬택은 전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회사 회생방안을 확립하고 비상체제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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