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삼성전자가 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을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아티브 북9 플러스' 노트북과 10.1형 윈도 태블릿 '아티브 탭3'를 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배터리 11시간 '아티브 북9 플러스'
하스웰을 장착한 '아티브 북9 플러스'는 '시리즈9'의 후속 모델이다. 기존 '시리즈9'의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부 PC 케이스의 형태를 이음새 없이 하나의 덩어리로 깎아서 제작하는 '싱글 쉘 바디(Single Shell Body)' 공법을 적용해 터치 스크린을 채용하고도 13.6mm의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풀HD(1920x1080) 해상도와 350니트의 화면을 제공한다. 향후 윈도 8.1로 업그레이드시 세계 최고수준의 QHD+(3200x1800) 해상도를 지원해 풀HD 모델보다도 약 2.8배 정밀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디스플레이에는 열 손가락 멀티터치 지원 기능을 적용했다. 최적의 터치 사용각도라 알려진 110도에서 화면을 자동으로 고정해 일반 노트북에서 터치기능 사용시 화면부가 흔들리는 불편함을 해결했고 180도까지 화면을 눕힐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삼성전자의 패스트 테크놀로지(Fast Technology)와 삼성 SSD (Solid State Disk)를 노트북에 탑재해 최초 부팅시간을 약 6초로 단축했다. 한 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11시간 연속 사용(모바일 마크기준)할 수 있다.
◆얇고 가벼운 10.1형 윈도 태블릿 '아티브 탭3'
'아티브 탭3'는 10.1형 윈도 태블릿으로 8.2mm의 두께에 543g의 무게, 최대 10.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장착했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 클로버트레일이 내장됐다.
10.1형 터치 스크린을 통해 멀티미디어 감상과 인터넷 사용에 최적화 돼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홈 앤 스튜던트 2013'(Office Home & Student 2013)이 기본 제공돼 북 커버 키보드뿐 아니라 S펜을 활용한 프리젠테이션도 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삼성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하는 '삼성 사이드싱크(Samsung SideSync)'가 적용 된다. 사이드싱크 기능을 활용하면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스마트폰을 PC에서 조작 하거나 PC의 키보드로 문자입력과 스마트폰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다.
'아티브 북9 플러스'는 미네랄 애쉬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고가는 i5 CPU 기준 219만원, '아티브 탭3'는 화이트 프로스트 색상에 출고가는 64GB 모델 기준 9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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