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국내외 유수 인재 대거 영입

[이부연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국내외 주요 게임 인재를 대거 영입하여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0일 게임빌에 따르면 국내 사업 부문에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사업본부장 출신으로 '피파온라인' 사업을 이끌었던 류상수 본부장을,라이브 게임 운영을 담당하는 서비스운영실에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서비스PM실장이었던 이도형 실장을, 게임빌 서클과 게임빌 라이브를 담당할 플랫폼 개발에는 넥슨에서 플랫폼 개발을 이끌었던 하영광 부장을, 퍼블리싱기술지원실장에는 조이시티 IT실장이었던 이창훈 실장을 영입했다.

해외 사업 부문에는 넥슨 아메리카와 스마일게이트에서 사업을 담당했던 이정수 실장이 게임빌 USA의 사업 헤드로, 사업 PM으로 넥슨 아메리카, OGPlanet, 게임팟 출신의 레이천(Ray Cheon) 팀장, 엔도어즈와 넥슨 아메리카 출신의 테디김(Teddy Kim) 팀장이 합류했다.

게임 제작 조직은 스튜디오 체계로 전격 전환하고 네오위즈 슬러거의 사업 팀장 출신인 이윤호 팀장을 게임빌 프로야구 개발 PD로 전격 발탁, 차기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개발에 착수했다.

이밖에 자회사 게임빌엔에는 네오위즈 출신의 김진규 PD, 다날 '로코'와 넥슨 '일랜시아' 출신의 노창균 PD, 손노리 창립 멤버였던 안진국 PD가 합류해 각각 신규 게임 라인업을 대폭 확충했다. 또한, 게임하이 출신의 이영권 실장이 기업개발실을 이끌며 본격적인 기업 투자에 나서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이번 인재 대거 영입을 통한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진화된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의 주도권 잡기 위한 공격적인 드라이브"라면서 "앞으로 국내 및 해외 서비스 지원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