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컴터치와 파트너십 체결

[김국배기자]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가 글로벌 보안 기업인 컴터치(Commtouch)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통합 보안엔진 공급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컴터치는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팸, 모바일 보안, 웹 보안 등 통합 보안엔진을 제공하는 회사로 현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체크포인트, 맥아피, 호스트웨이, 넷기어 등의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해부터 국내 벤더사에 컴터치의 보안 엔진을 공급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준비해왔다. 앞으로 국내 보안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을 시작으로 안티바이러스 및 안티스팸, 모바일 보안 엔진을 제공할 예정이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스토리지 서비스 사업자로도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컴터치의 안티스팸, 안티바이러스 엔진은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기술력"이라며 "컴터치 보안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국내 보안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있는 제품을 만들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