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글로벌 모바일 앱 개발사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는 12일 글로벌 게임사 넥슨의 지주회사인 엔엑스씨(대표 김정주)의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최근 다양한 분야의 벤처 기업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엔엑스씨가 모바일 교육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유아동 교육앱 '핑크퐁'을 보유한 스마트스터디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스마트스터디는 김민석 대표를 비롯 넥슨, NHN,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등 국내 굴지의 게임사 출신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모바일 앱 개발사로 유아동 교육, 애니메이션, 만화 등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 서비스한다. 현재(2013년 7월 기준)까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티스토어 등 글로벌 앱 마켓에 약 370여 개의 앱을 출시했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스마트스터디는 교육업체인 삼성출판사와 게임업체 넥슨의 지주회사 엔엑스씨에 동시 투자를 받은 독특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교육에 이어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엔엑스씨 관계자는 "스마트스터디는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향후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를 주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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