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영기자] 쿠팡이 7일 제기된 홍콩 소비재 공급업체 리앤펑에의 매각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쿠팡은 이날 자료를 통해 "인수업체로 지목됐던 리앤펑은 소비재 전문기업으로, 쿠팡과는 의류 상품 소싱 관련해 실무진 미팅을 진행한 적이 있으나 쿠팡이 의류 상품 소싱을 위해 미팅했던 수 많은 업체 중 하나일 뿐, 그 외 어떠한 사업적 논의도 없었다"고 밝혔다.
최근 업계에서는 리앤펑이 5천억원에 쿠팡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쿠팡은 "거래액 증가 추세, 서비스 트래픽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쿠팡은 현재 지속적으로 건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풍부한 여유 자금을 통해 충분히 독자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상황으로, 회사를 매각을 할 이유나 필요성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쿠팡의 매각설은 최근 경쟁 소셜커머스 업계의 매각설이 나돈 가운데 제기돼 눈길을 끈다.
지난달 말 티몬이 다시 매각설에 휩싸였으며 위메프 역시 비슷한 시기에 허민 대표의 퇴진으로 매각설이 나돌았다. 티몬과 위메프 역시 매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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