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컴퓨터그래픽(CG) 기술 전시회 '시그라프(SIGGRAPH) 2013'에 참가해 약 25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 추진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에프엑스기어가 마련한 단독 부스에는 500여 명의 관계자들이 몰렸으며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폴리곤픽처스, 마자애니메이션 등은 현장에서 에프엑스기어와 3D 의상 시뮬레이터인 '퀄로스'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에프엑스기어 측은 또한 "3D 유체 시뮬레이터 플럭스(Flux2014)는 해외 유수의 업체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며 "약 100여 개의 업체에서 플럭스 평가판을 요청했고 디즈니, 픽사, 블리자드, 소니 등 메이저 회사에서 잠재구매 의사를 보였다"고 말했다.
에프엑스기어 최광진 기술이사는 "작년과 올해를 비교하자면 확실히 이번 시그라프 2013에서 에프엑스기어에 대한 해외업체들의 관심과 대우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해외시장 매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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