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VM웨어의 국내 솔루션 유통 업체인 굿모닝아이텍(GIT)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새로운 데스크톱 가상화(VDI) 솔루션 '스카프-지(SCAF-G)'를 출시했다.
스카프-지는 VDI 프로젝트에서 가상화 솔루션 뿐 아니라 하드웨어와 각종 소프트웨어가 함께 도입돼야 하는 점에 착안해 만든 VDI 어플라이언스 제품이다. VM웨어와 시트릭스 등의 VDI 솔루션을 공급하는 국내 유통사들이 많지만 전체 구성요소를 하나로 묶어 어플라어인스 형태로 제공하는 유통사는 굿모닝아이텍이 처음이다.
굿모닝아이텍은 인터넷 망분리 전용 VDI 솔루션으로 망분리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향후 스마트워크 업무용 VDI 어플라이언스와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굿모닝아이텍 클라우드컨설팅사업본부 김영일 상무는 12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열린 제품 발표회에서 "스카프-지는 도입 비용 부담이 큰 VDI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접근방법"이라며 "망분리 의무화에 따른 시장 요구를 반영해 탄생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굿모닝아이텍의 스카프-지는 '심플 클라우드 아키텍처 플랫폼-굿모닝아이텍(Simple Cloud Architecture Platform-GIT)'의 줄임말로 이 회사가 제조, 공공, 금융 등의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실전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다.
굿모닝아이텍은 22개사 사이트와 5천490대 규모의 VDI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VM웨어의 VDI 솔루션 '뷰(View)' 구축 점유율 중 56%를 점하고 있다.
◆스카프-지, 싼 가격에 효율적인 구축과 운영
스카프-지는 망분리 인터넷 VDI 제품인 스카프-지 레드와 스마트워크 업무용 VDI 스카프-지 그린, 고속 대용량 빅데이터 플랫폼인 스카프-지 블루로 구분되며 이번에 굿모닝아이텍이 출시한 제품은 스카프-지 레드다.
스카프-지 레드는 가격 경쟁력과 유지보수의 단일화를 가장 큰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굿모닝아이텍에 따르면 스카프-지 레드의 비용은 1인당 100만원 이하 규모로 기존 VDI 방식의 망분리 구성보다 50% 이상 싸다. 하드웨어와 보안 제품을 별도로 구매하고 구성해야 했던 기존 VDI 구축과는 다르게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한 VDI와 관련된 모든 인프라를 굿모닝아이텍을 통해 제공,장애시 책임 소재가 명확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보안 솔루션, VDI 제품 등 어떤 구성요소의 장애라도 굿모닝아이텍을 통해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는 "스카프-지는 굿모닝아이텍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장 요구와 고객의 환경에 맞는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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