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증시 급등···美 출구전략 우려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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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출구전략 시기, 시장 예상보다 지연 전망

[이경은기자]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6.19포인트(1.44%) 올라 1850.35를 기록 중이다.

밤사이 공개된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에 따르면 미국의 출구전략 시기가 시장의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FOMC 회의록에는 많은 위원들이 채권 매입 속도를 줄이려면 노동시장이 보다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한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버냉키 의장은 전미경제연구소 주최 행사에서 "상당한 수준의 경기 확장적 통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66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54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만이 홀로 1천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적으로 920억원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가 12억원, 비차익거래가 90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보험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빨간 불을 켰다. 전기전자와 철강금속이 2%대로 뛰고 있다. 화학, 기계, 운송장비, 건설업이 1%대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32% 오르고 있다. 포스코, KB금융, LG전자가 2%대로 상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이 3%대로 뛰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급등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8.05포인트(1.56%) 올라 523.69를 기록 중이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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