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대만 IGS와 모바일 게임 사업 제휴

[이부연기자] 아프리카TV는 26일 대만 IGS(International Games System)와 모바일 게임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IGS는 대만에서 아케이드, 모바일, 온라인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종합 게임업체다. 이번 제휴 계약으로 IGS는 대만을 비롯한 홍콩, 말레이시아 등 범중화권에 아프리카TV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게임성을 인정받은 모바일 퍼즐게임 '퀴즈킹'을 첫 런칭작으로 선보이고 현지 시장과 이용자의 눈높이를 고려한 현지화 작업을 거쳐 다른 게임들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박인열 해외사업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만을 비롯한 범중화권은 물론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검증 받은 모바일 게임들을 앞세워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