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탁기, 북미서 '지속가능성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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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표준규격협회(CSA) 통해 국내 최다 7개 모델 인증

[박웅서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자사 세탁기 제품이 미국가전제조사협회(AHAM)의 '지속가능성 인증'(SA)을 획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지속가능한 인증은 사용 중 에너지 소비, 생산 및 제조관리, 제품성능, 폐기관리, 기술혁신 등 6가지 평가항목에서 친환경성을 만족시킨 제품에 한해 까다롭게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캐나다 표준규격협회(CSA)를 통해 지속가능한 인증 관련 평가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국내 업체로는 최다로 드럼세탁기 3개 제품, 전자동세탁기 4개 제품 등 총 7개 제품을 선정받았다. 또한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드럼세탁기와 전자동세탁기 모두 인증을 받아 세탁기 분야 최고의 친환경 가전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모델명 WF457ARGSGR) 는 업계최초로 8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조작이 간편하다. 또 버블 세탁과 2개의 워터샷을 사용해 완벽한 세탁을 지원하며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향후 스마트 그리드 정책 시행 시 실시간 전력 공급에 따라 작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효율적으로 전력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그리드 레디 기능'도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전자동 세탁기(WA456DRHDWD)는 강력한 펌프를 이용해 물을 폭포수처럼 위에서 쏟아주는 '아쿠아젯'을 적용해 세탁력을 극대화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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