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돌풍 안 무서운 개성만점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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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 높은 그래픽 성능, 대용량 하드…'고성능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향해 진화를 해나가고 있는 PC 시장에 색다른 특징으로 출사표를 던진 제품들이 있다. 천편일률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장점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PC들을 모아봤다.

글| 백나영 기자 @100naB 

◆대기전력이 제로…친환경 소나무 PC

모뉴엘은 몇 년간 화두가 되고 있는 '전력난'에 최적화된 제품을 내놨다. 회사의 '소나무 PC'는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플러그를 뽑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 소나무PC 1대는 시간당 14.6W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이며, 전기사용량을 20% 이상 절감시킨다. 

또 세계 최초로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을 내장해 모니터와 스피커, 공유기. 프린트 등 컴퓨터 주변기기까지 대기전력을 차단해 전력을 '제로와트(0w)'까지 떨어뜨린다. 소나무PC는 일본시장으로도 진출해 원전사고 이후 전력문제에 관심이 큰 일본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듀얼PC

최근 반복되는 사이버 공격으로 공공기관의 전산망 보안 문제가 대두되면서, 모뉴엘은 물리적 망분리 솔루션으로 외부의 불법적인 접근을 철저하게 차단해 보안성을 높인 '듀얼PC'도 선보이고 있다. 

인터넷망과 행정망이 분리되지 않고 연결돼있으면 행정정보의 외부 유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뉴엘은 자사의 '망분리 기술'을 통해 내·외부망을 물리적으로 완벽하게 분리, 듀얼PC 한 대로 두 대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외부 인터넷은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악성코드는 물론 바이러스와 해킹 등 외부 공격으로부터 기관 내부망 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어, 컴퓨터 보안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키보드가 PC라고?…크로스컴퓨터 PC U310K

키보드에 PC 기능이 모두 들어있는 키보드 일체형 PC도 있다. 크로스컴퓨터 PC U310K는 일반 키보드와 동일한 크기 본체에 모니터와 중앙처리장치(CPU), 스피커, 주변기기 연결장치 등 필요한 것은 다 갖춘 독특한 제품이다. TV나 모니터 등에 키보드를 연결하기만 하면 컴퓨터로 사용할 수 있어 휴대성,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장착해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 등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밖에도 2GB의 DDR3, 320GB의 S-ATA HDD를 지원한다. 키보드에 USB단자와 이어폰 단자, 랜선 포트, 시리얼 포트 등이 장착되어 있고 양 측면에 스피커도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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