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삼성전자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NX300'을 국내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보급형 신제품 'NX2000'까지 출시 준비를 마쳤다.
11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NX2000'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신제품 NX2000은 지난해 6월 출시됐던 'NX1000'의 후속모델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작 'NX1000'은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중 보급형 모델로 가벼운 플라스틱 등을 제품 소재로 사용해 무게를 경량화하고 핑크 색상 등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제품이다.
이번 NX2000 역시 인조가죽으로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한 NX300과 달리 작고 가벼운 외관과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를 준비 중인 것은 맞지만 전파인증 받은 모든 제품이 출시되는 것은 아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신제품 'NX300'을 출시하며 광고 모델로 세계적인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를 발탁하는 등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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