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블랙박스 전문기업 다본다(구 현대오토콤)는 전방 풀 HD, 후방 HD 사양의 4인치 터치 LCD가 장착된 2채널 블랙박스 '다본다 미라클'을 출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다본다 미라클'은 국내 최대 화면인 4인치 터치 LCD를 도입해 블랙박스 녹화영상을 와이드 화면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방 풀HD(1920X1080), 후방 HD(1280X720) 해상도를 지원해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전방에 소니 엑스모어 2.4M CMOS 센서, 후방에 Aptina 2.0M CMOS 센서 등 고성능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화질을 한층 향상시켰다.
블랙박스 이용자들이 원하는 영상 정보를 간편하게 얻고 SD 카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E&M 메신저(Event&Motion massenger) 기능'과 'SD포맷 스케줄(SD card format schedule) 기능' 등 운전자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E&M 메신저는 블랙박스가 주차 모드에서 주행 모드로 변환될 때, 주차 모드에서 사고와 움직임을 감지해 저장된 영상의 개수와 시간 정보 등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SD포맷 스케줄은 블랙박스 이용자들이 SD카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일정 기간을 설정하면, 지정한 기일에 SD카드를 포맷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알람 기능이다.
이 외에 화면 분할(PIP), 자동 주차 모드, 모션 감지, 시큐리티 LED 기능 등이 탑재됐으며 GPS연동도 가능하다.
한편 회사는 지난 21일 법인명을 현대오토콤에서 '다본다'로 변경했다.
회사는 "법인명과 브랜드명을 '다본다'로 통일해 블랙박스 전문 브랜드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면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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