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미국 내 매장 70여곳에서 이용가능한 스캔앤고 결제 시스템을 지금의 3배 수준인 200곳 이상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아칸소주(州) 벤턴빌 지역 매장에서 처음 도입된 바 있는 스캔앤고는 아이폰앱을 이용해 구매하려는 제품을 스캔함으로써 손쉽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이용하면 계산대 앞에서 길게 줄을 설 필요없이 셀프체크아웃 카운터에서 직접 결제가 가능하다.
월마트 측은 스캔앤고 프로그램을 미국 이외의 시장에도 곧 선보일 예정이며 아이폰 기기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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