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김종훈 전 알카텔-루슨트 벨 연구소 사장의 사퇴로 공석이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최 내정자는 1951년 경북 영덕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나와 카이스트 대학원 산업공학 석사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
이어 1993년 전북대학교 전자공학과 겸임교수, 1999년 한국정보통신대학교대학원 경영학부 교수를 지내다 2009년 3월부터 카이스트에서 경영과학과 교수로 활동했다.
대한산업공학회 부회장, GRID포럼 코리아 의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 ETRI 원장 재직 당시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대상' 정보통신서비스부문 대상을 받았다.
청와대 측은 최 내정자 발탁 배경에 대해 "전문성과 경력을 중요하게 반영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E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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