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이석채 KT회장, 기조연설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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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바르셀로나에 다양한 서비스 시연한 전시관 운영

[강은성기자] KT는 2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전세계최대통신산업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3에 참여한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Always Connected, Always kt'라는 슬로건을 걸고 처음으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 회사는 산업 전시 도우미를 신입사원으로만 구성한 'KT 아미고스(Amigos, 친구들)'가 전시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토록 해 회사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전시회의 내실도 확보하는 시도도 선보인다.

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후원하는 테마 전시관인 '커넥티드 시티(Connected City)' 내에 작년 대비 3배 확대된 전시공간에서 All-IP, 무형상품(Virtual Goods), 글로벌, 컨버젼스를 주요 테마로 하는 31개의 아이템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전시관에는 KT외에도 AT&T, 보다폰, 텔레노아, 그리고 도이치 텔레콤이 참여해 약 1천500 평방미터의 전시공간에 도심의 거리와 건축물을 재현하고 각각의 테마 공간을 단독 전시관으로 사용한다.

이번 전시에서 KT는 LTE워프 등 진일보한 네트워크 기술과 이를 활용해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연결해 주는 다양한 무형상품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세상을 제안한다.

쿼드(4개) 안테나와 트래픽 제어기술을 활용해 무선환경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LTE워프 어드밴스드'를 필두로, 서로 다른 네트워크 간 품질상태를 고려해 끊김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핸드오버 기술인 ABC 기술과 다양한 로밍기술을 통해 끊김없는 네트워크 환경을 다각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통신, 엔터테인먼트, 홈 시큐리티 등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스마트홈 폰과 스마트폰, TV, PC 등 집안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끊김 없이 연결해주는 스마트링크 그리고 오픈 에코시스템을 통해 진화하고 있는 키봇2 등 집 안 밖에서 실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서비스를 시연-전시한다.

이석채 KT 회장도 이번 MWC 2013의 기조 연설자로 나서 무형상품(Virtual Goods)과 글로벌 사업추진에 대한 KT의 전략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사업성과 확보를 지원한다.

한편 KT는 MWC 전시 실황을 유스트림(http://www.ustream.tv/channel/kt-mwc)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며, 현장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K팝 한류스타를 만나볼 수 있는 증강현실 기반의 이벤트를 실시해 해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스페인)=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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