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DK유엔씨(대표 변명섭)가 삼양데이타시스템(대표 최영주)과 삼양그룹(회장 김윤) 12개 계열사에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콘텐츠 관리(ECM) 솔루션 기반 문서 중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문서중앙화 시스템은 개인 PC의 문서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고 자산화하는 시스템이다.
DK유엔씨는 지난 4월부터 삼양사를 시작으로 10개월간 삼양그룹 12개 계열사에 문서중앙화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식품, 화학, 의약 등 각기 다른 성격의 계열사를 단일(Single)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으로 12개 계열사가 단일 문서 분류 체계로 통합된 것은 국내 처음이다.
삼양그룹이 도입한 문서중앙화 시스템은 오라클 웹센터 콘텐츠(WebCenter Contents)를 기반으로 구축했으며 PC 보안 통제와 통합검색, 중복문서제거 툴 등을 포함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삼양홀딩스 전략기획실 박상훈 팀장은 "삼양그룹 문서중앙화 시스템은 각 계열사들이 축적한 문서를 지적 자산화시켜 활용도를 높이고 업무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문서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개개인이 생성한 문서들에 대한 자산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DK유엔씨 SI본부 김광선 전무는 "DK유엔씨는 오라클 ECM 솔루션 기반으로 아이닥센터(iDoc Center)라는 통합문서관리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기술 제공만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통합문서관리 방식에 대한 노하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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