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퀄컴 자회사인 퀄컴 테크놀로지는 지난 19일 자사에서 16명의 국내 우수 공대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퀄컴 공대생 장학금 프로그램은 IT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이공계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전국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 주요 대학은 물론이고, 제주대, 경북대 등 전국 각지의 우수 학생을 고루 엄선해 진행한다. 선발 학생들에게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도진명 퀄컴 수석 부사장, 글로벌 세일즈 총괄 겸 아시아 대표는 "한국의 IT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훌륭한 인재 육성이 필수적이다"며 "퀄컴은 국내 공대생들에게 차세대 엔지니어로서 미래에 대한 밝은 비전을 제시하고, 면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우수 공대생 대상 장학금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퀄컴은 공대생 장학금 프로그램 외에도 국내 대학생들을 미국 샌디에고 본사로 초청하는 '퀄컴 IT 투어'와 이공계 석 박사과정 학생들의 연구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Qualcomm Innovation Award)'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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