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보아오포럼 이사된다

[박영례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포럼 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사진은 오는 4월 초 중국 하이난 보아오(博鰲)에서 열리는 12차 연차총회를 통해 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맡아온 이사직을 물려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아오포럼은 지난 2002년 만들어진 아시아권 국가, 기업, 민간단체의 교류와 협력 활성화 차원의 비 정부기구 성격의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