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1월 내수 3천850대, 수출 1천859대 등 5천709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60.5%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38.0%나 줄었다. 개별소비세 환원과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시장 규모 축소로 인해 전반적인 실적 저하가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다만 뉴 SM5 플래티넘의 경우 2천424대가 판매 돼 전년동기 대비 낙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가솔린 모델의 비중이 높아 시장이 위축될 때 상대적으로 경쟁사보다 영향을 많이 받는 경향이 있다"며 "파생모델 런칭,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은 구형 SM3 수출물량의 감소와 1월 선적물량 중 다수의 물량이 현지 사정으로 인해 2월로 선적일정이 변경돼 수출실적이 수치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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