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설 선물로 지역 특산품과 공산품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을 애용하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전국 71개 지역상의와 14만 회원기업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내고,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대목을 앞두고 내수활성화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우선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상품 구매확대와 설 선물로 지역 농·특산품을 애용해줄 것"을 회원사에 요청했다.
또 "추석 명절 기간에 임직원의 휴가를 장려해 위축된 지역 중소 상권을 살리고,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도 적극 실천해달라"고 독려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설 특수가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 전국 상공인들이 적극 참여해 침체된 설 대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를 비롯한 전국 71개 상공회의소는 내수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한가위맞이 우리고장 특산품 보내기, 회식장려, 우리 직장 인근 음식점 이용하기 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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