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영화 '타워'의 누적 관객수가 35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배급사인 CJ E&M이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42분 현재 CJ E&M은 전 거래일 대비 6.27%(1천750원) 올라 2만9천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워의 누적 관객수는 지난 6일 기준 353만9천879명이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 CJ E&M의 영화 콘텐츠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방송·영화 등 보유 콘텐츠의 경쟁력보다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영화 '늑대소년'과 '타워' 등의 흥행 성공으로 보유 콘텐츠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 영화사업부분의 실적 상승과 콘텐츠 가치에 대한 재조명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스마트폰 모바일게임 '다함께 차차차'의 흥행에도 주목했다. 현재 카카오톡 게임하기에서 1위를 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함께 차차차의 일매출은 7억~1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며 "흥행 주기가 2~3개월 내로 짧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지만 후속 모바일 게임 개발 등 게임부문 경쟁력 상승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