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 마켓플레이스, 올해 7만5천개 앱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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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앱 수 두 배 이상 증가…윈도폰 1대 당 평균 54개 앱 다운"

[원은영기자] 올 한해 7만5천개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윈도폰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되면서 전체 앱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7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주요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날 올 한해 동안에만 7만5천개의 새로운 앱과 게임이 윈도폰 마켓플레이스에 출시됐으며 이로 인해 총 앱 수가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 윈도폰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앱 수는 약 5만개를 넘어선 수준으로 MS는 지난 10월 윈도폰8 발표 행사에서 마켓플레이스 앱 수가 1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앱 수가 70만개를 넘어선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비하면 여전히 MS가 뒤쳐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앱 수 10만개를 달성하는데 걸린 시간이 구글플레이보다 짧았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MS는 이날 윈도폰 마켓플레이스의 톱(Top) 50위 앱 가운데 46개가 윈도폰8용 앱이며, 윈도폰 사용자들은 평균 54개의 앱을 다운로드 받는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9월 iOS 사용자들이 평균 100개 이상의 앱을 다운로드 받는다고 밝힌바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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