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6' 文 측 "역전의 순간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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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추세에서 앞선 후보가 상대 후보 이기는 것이 일반적"

[채송무기자]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공표 금지일 전 마지막 조사에 대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이 '역전의 순간에 임박해 있다'고 평가했다.

이인영 공동선대본부장은 13일 선대위 회의에서 "내부의 판세 분석 결과는 초박빙을 넘어 역전의 순간에 임박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일부 언론기관에서도 자체 판세 분석 결과 골든크로스를 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말을 경과하면서 여론조사 추세로만 보면 역전이 이뤄지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선대본부장은 "지지도가 현재 지표라면 추세는 미래 지표"라며 "선거는 추세에서 앞선 후보가 상대 후보를 이기는 것이 일반적으로 확인된 검증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 선대본부장은 ▲야권 지지층의 숨은 표 ▲젊은 층의 투표 참여 증가 ▲현재 지지율 추세 ▲조사에 반영되지 않은 바닥 민심을 들어 "문재인 후보의 역전을 확신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선대본부장은 "선관위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대략 80%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했는데 이번 대선의 투표율은 최소한 7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표율이 70%을 넘으면 20·30대 투표율이 50·60대보다 두배 이상 높아진다. 젊은 층이 절대 지지를 받고 있는 문 후보에게 유리한 국면이 예측된다"고 말했다.

우상호 공보단장도 "여론조사 상황을 종합할 때 초박빙의 판세"라며 "0.1%p에서 6%p까지 차이 나지만 문 후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상승세가 투표 당일까지 이어진다면 이 선거는 문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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