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 中 박막태양광 업체에 70억 규모 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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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현기자]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이 중국 태양광 전문업체 홍신 그린랜드 뉴에너지와 70억원 규모의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장비 공급은 지난 2011년 초 206억원 규모의 박막형 플라즈마화학증착(PECVD) 장비를 공급한 이후 추가 주문을 받은 것이다.

PECVD는 태양전지 제조과정에서 필요한 셀의 효율 향상을 위한 핵심 장비로, 주성은 현재 약 2천700억원이 넘는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태양광 시장이 침체기를 겪으며 장비의 발전원가와 수익률이 더욱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효율과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장비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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