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SK텔레콤과 KT가 아이폰5를 오는 12월7일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식발표와 함께 공개된 단말기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80만원대.
다만 2년 약정계약을 하고 선택하는 요금제에 따라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어 실 구매가격은 이보다 내려간다.
LTE 요금제 중 가장 많이 선택하는 62요금제를 기준으로 보면 아이폰5의 '할부원가(요금할인 후 소비자 부담금액)'는 양사 동일하게 39만3천600원(32GB 모델 선택시)이다. 16GB 모델은 26만1천600원, 64GB은 모델은 52만5천600원으로 각각 할부원가가 책정됐다.
공식 출시에 앞서 SK텔레콤과 KT는 30일 밤 10시부터 예약가입을 받는다. SK텔레콤은 T월드샵(www.tworldshop.co.kr), KT는 올레닷컴(www.olleh.com)의 전용 예약페이지을 통해 예약가입을 실시한다.
온라인 예약가입 신청 고객들은 iPhone 5 출시 후 최우선적으로 개통할 수 있다.
오는 7일 출시일에는 SK텔레콤과 KT 모두 대대적인 출시 행사를 열 계획이다.
KT는 그동안 출시일마다 진행해 왔던 론칭 이벤트를 이번에도 연다. 7일 오전 8시부터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KT 사옥 1층에 위치한 올레스퀘어에서 예약가입 신청고객 중 300명을 초청해 현장 개통 및 체험,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동시에 출시행사를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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