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CJ E&M(대표 김성수)의 방송사업부문 투니버스 채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어린이 백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어린이 백서'는 어린이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반영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구성된다.
이번 조사는 서울 및 5개 광역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6~13세 어린이 500명과 이들의 어머니 500명을 대상으로 약 한 달 간 개별 면접 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CJ C&M은 이 책은 어린이의 가치관과 생각, 트렌드, 어른들이 모르는 실제 어린이의 모습과 관심사 등 생활영역 전반을 총망라한 보고서라고 설명한다.
이 회사는 어린이들의 장래 희망을 성취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투니버스에서는 방송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 이달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어린이가 실제 애니메이션 더빙, 채널 편성과 기획 그리고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어린이 인턴사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엠넷은 가수 지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키즈'를 제작하고 있으며 내년 초 방송한다는 목표다. 만 6세부터 만 14세의 아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그 외 CJ E&M 게임사업부문은 마포구에 위치한 '이화 어린이집'에서 장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월 봉사활동을 한다.
CJ E&M 관계자는 "친(親) 어린이 경영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자 미래에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성장동력에게 기회와 희망을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