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청년실업률 석달째 상승…고용률·실업률은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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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집계

[이혜경기자] 지난 10월 고용률과 실업률이 전년 동월보다 소폭 호전됐다. 그러나 청년실업률은 석달째 상승세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고용률은 60.1%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0.2%p 상승했다. 취업자는 2천506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39만6천명이 늘었다.

제조업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14만4천명 증가하면서 전체 취업자수 증가를 이끌었다. 그러나 작년 10월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50만1천명 증가한 기저효과 영향으로 증가폭은 다소 둔화됐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전체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 대비 0.1% 내려갔다. 실업자 수는 71만8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8천명 감소했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수가 늘었고, 실업자 구직 기간 중에 추석연휴가 포함돼 실업자수 감소에 일부 영향이 있었다고 통계청은 파악했다.

그러나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9%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보다 0.6%p가 늘어난 수치다. 8월부터 3개월째 상승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숙박 및 음식점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등은 전년 동월보다 고용이 늘었다. 반면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등은 고용이 감소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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