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음원유통 회사 KMP홀딩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KT뮤직이 상한가로 출발한 뒤 급락하고 있다. KMP홀딩스 인수가 기정 사실이 되자 재료소멸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KT뮤직은 전일 대비 6.62%(225원) 떨어져 3천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T뮤직은 KMP홀딩스의 발행 주식 44만주 전량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목적이다. 취득금액은 199억원으로 최대주주인 KT에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다.
또한 KT뮤직은 19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 스타제국 등 연예 기획사와 이수만, 김창환 외 3인에게 발행한다.
한편, KT뮤직 외 다른 음원유통 회사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로엔은 3%대로 뛰고 있다. 벅스뮤직을 운영하는 네오위즈인터넷은 1%대로 상승하고 있다. 엠넷이 소속돼 있는 CJ E&M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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