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가 23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모듈 '아크리치2'가 가정용 뿐 아니라 산업 및 옥외용 조명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고 23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무게만 1킬로그램에 달하고 25~40달러의 고가인 전원공급기 대신 아크리치IC만 추가해 100W에서 200W 이상까지 구동이 가능하다"며 "가로등과 공장용 조명제품을 더 가볍게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있어 조명 디자이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브라질 포지티보(Positivo) 공과대학에선 나트륨등(Sodium Lamp)을 '아크리치2'로 대체 적용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기존 나트륨등 대비 설치 및 유지 비용이 30%가 절감 되는 뛰어난 비용 효율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 배성훈 상무는 "상업 및 산업용 조명은 세계 조명 시장의 40%를 차지할 뿐 아니라 LED 조명시장에서 연평균 25%이상 성장하는 주요 성장동력"이라며 "'아크리치2'는 비용이 저렴하고 디자인 효율성이 높아 세계 산업용 조명시장을 선도할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리치2'는 밝기 조절 기능이 추가된 조명 모듈로 에너지 절감 기능을 강조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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