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19일 "새누리당이 추구하는 경제민주화 정책의 핵심은 상생과 공존"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벤처기업협력단 공동단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대기업,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소상공인들이 지역과 함께 발전해 나가고 벤처도 젊은이들의 꿈과 어우러져 발전해 나가는 것을 추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9988(중소기업이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고 있고 고용의 88%를 담당한다)'이라는 말이 있듯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이라며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기술혁신도 하면서 좋은 인재들도 쓸 수 있는 여건이 되도록 우리가 힘이 되어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골목상권은 많은 소상공인들의 삶의 터전이다. 이분들이 어떤 위협을 느끼지 않고 매일 매일 장사하면서 살 맛이 나도록 해드리는 것이 우리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문제"라며 "골목상권에 대한 큰 기업들의 무분별한 진출도 견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이런 중요한 정책은 책상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며 "현장에서 뛰면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기업들에 실질적 도움을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제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다. 두 달 동안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열정으로 뛴다면 앞으로 10년, 20년 간의 대한민국 경제를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