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기아차가 올해 처음으로 나란히 세계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데 이어 2년 연속 미국 판매 100만대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3일 미국에서 지난 9월 현대차는 6만25대를 판매해 올해 누적 판매 대수가 53만9천814대, 기아차는 4만8천105대를 팔아 43만4천914대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9월까지 미국에서 모두 97만4천728대를 판매했으며, 100만대까지는 고작 2만5천272대만 남겨두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작년(103만대)에 이어 올해 두번째 100만대 판매가 확실시 되고 있다.
올해 판매 추세를 감안할 경우 작년보다 3개월 가량이 빠른 오는 10일 이전에 100만대 판매를 넘을 것이라는 게 현대기아차 전망이다.
현대기아차 측은 "현지의 더딘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장세는 지속적인 품질 개선, 현지 경영과 마케팅을 강화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