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100대 브랜드 중 9위로 첫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2일 이같은 내용의 '2012 세계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2)'를 공개했다.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40% 성장한 328억 9천300만 달러로 9위에 올라 첫 톱10에 랭크됐다. 지난해 순위는 234억달러로 17위 였다.
삼성전자는 애플 등과의 치열한 공방속에서도 점유율을 늘리며 IT 기업 중에는 애플과 아마존에 이어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로 꼽혔다.
이외 현대자동차 브랜드가치도 74억 73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4% 상승하며 53위를, 기아자동차 브랜드 가치는 40억 8900만 달러로 87위로 첫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경기침체 속 국내기업의 선전이 돋보였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지난 1999년 부터 매년 글로벌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가치 평가를 실시하여 상위 100대 브랜드를 발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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